디알엑스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농심을 거쳐, 젠지까지 번졌다. 젠지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스코어’ 고동빈 감독과 ‘리헨즈’ 손시우가 밀접접촉자로 분류 되어 자가격리를 하게 됐다.
젠지는 1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피넛’ 한왕호가 이날 오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왕호의 코로나19 감염에 따라 선수단 전원의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해 이외 구성원은 음성 판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스코어’ 고동빈 감독과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될 경우 ‘2차 접종 후 90일’로 변경된 방역패스 규정에 따라 미접종 및 그 외 예방접종자로 분리되면서 자가격리 하게 됐다.
10일 벌어지는 리브 샌박과 LCK 스프링 1라운드 경기는 ‘피넛’ 한왕호 대신 ‘영재’ 고영재의 출전이 예상된다. 서포터는 긴급 콜업 제도를 통해 챌린저스 리그서 뛰고 있는 ‘로스파’ 박준형이 출전 물망에 오르고 있다.
고동빈 감독의 공백은 ‘마파’ 원상연 코치가 임시로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