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 위아이 김요한·김준서, 팬 고민사연에 진심인 DJ들 다정다감 매력에 푹!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2.10 19: 58

위아이의 김요한, 김준서가 DJ로 성공적 데뷔를 마쳤다. 
10일, 네이버제트의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위아이의 Z라이브’가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운데 김요한과 김준서가 DJ로 나서 팬들과 소통했다. 
김요한은 "준서가 최근에 폴킴 선배님 노래를 많이 부른다. '커피 한 잔 할래요'를 맨날 듣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요한은 "준서가 19, 20살 때 귀여웠다"라며 "지금은 너무 크다. 나보다 너무 크다. 그래도 막내 같은 순간들이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요한은 김준서가 콜라보하고 싶어 하는 아티스트에 대해서 "너무 광범위해서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김준서는 "폴킴선배님이랑 해보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준서가 룸메이트를 바꾼다면 같은 방을 쓰고 싶어하는 멤버는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 김준서는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김요한은 "그냥 방만 나눠져 있는 거지 잘 살고 있다"라고 공감했다. 
김요한은 김준서가 자주 입는 옷에 대해 "준서가 평소에 꾸미는 걸 좋아한다. 댄디하고 심플한 느낌의 대학생 룩을 좋아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준서의 말 버릇을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김요한은 "영상통화 팬싸인회를 하면 옆에서 계속 응응 하고 있다"라고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서는 김동한은 큰하니, 김요한은 작은하니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에 대해 "큰하니는 뭔가 큰 매력이 있고 작은 하니는 그 작은 느낌이 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요한은 "준서가 파스텔 스카이블루 같은 색을 좋아한다"라며 섬세한 취향도 알아 눈길을 끌었다. 
김준서는 "평소에 보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가습기를 켜고 립밤을 바르고 잔다. 입술이 트는 걸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요한은 김준서가 사랑한다고 하면 어떨 것 같나라고 묻자 "당황할 것 같다. 평소에 낯 간지러운 말을 잘 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TMI토크를 이어갔다. 김요한은 "내 모니터 옆에 커피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준서는 "나는 오늘 10시에 일어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저녁 메뉴에 대해 김준서는 "요한이 형이 나를 따라와서 햄버거를 먹었다"라고 말했다. 
김준서는 "최근에 용하형이 석화형의 아이스크림을 뺏어 먹으려고 하다가 거실을 세 바퀴 뛰더라"라고 말했다. 김요한은 "숙소가 커서 뛰기 좋다. 고양이 한 마리,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요한과 김준서는 팬들의 고민 사연에 이야기를 나눴다. 김준서는 "동생이랑 두 살차이인데 사이가 좋았다가 싸워서 멀어졌다가 다시 친해져서 잘 지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요한은 "동생들끼리 싸우는 건 봤지만 나랑은 싸우지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요한과 김준서는 10대 시절 꿈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에 "이 나이에 고민하는 건 정말 당연하다"라고 공감했다. 김요한은 "나는 태권도 하나만 바라보고 인생을 살았다. 포기했을 땐 패닉이었다. 그때가 21살이었다. 그때 노래를 시작하고 춤을 춰도 할 수 있더라.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고 싶은 거 이것저것 해보고 한 가지를 꾸준히 하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솔직한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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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위아이의 Z라이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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