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이유빈, 쇼트트랙 女1000m 준준결승 조편성.. '중국과 다른 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2.10 20: 07

남자 1500m에서 황대헌(강원도청)이 금메달로 포문을 연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을 향해 달린다. 
한국 쇼트트랙은 11일(한국시간) 오후 8시부터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회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에서 최민정(성남시청)과 이유빈(연세대)이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에이스 최민정은 맨 마지막 4조에 배치됐다. 가장 안쪽 자리에 설 최민정은 셀마 포츠마(네덜란드), 크리스틴 산토스(미국), 페트라 야서파티(헝가리), 앨리슨 샤를(캐나다)와 함께 레이스에 나선다. 최민정은 지난 9일 가진 예선에서 1조에 출전, 1분28초053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바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 경기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결승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 대표팀 최민정, 이유빈이 기뻐하고 있다. 2022.02.09 /jpnews@osen.co.kr

이유빈은 2조에서 마메 바이니(미국), 안나 보스트리코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 나탈리아 말리체프스카(폴란드), 에카테리나 에프레멘코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유빈은 바이니(1분27초859) 다음으로 1분27초862를 기록, 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1조가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잔 슐팅(네덜란드)를 비롯해 한위퉁, 취춘위(이상 중국) 등 강자들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3조에는 장추통(중국),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코트니 사로(캐나다) 등이 준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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