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질주’ IBK, 올시즌 GS칼텍스전 첫 승…5위 흥국생명 추격 [화성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2.10 20: 32

IBK기업은행이 5연승에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은 10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9-27, 25-22) 승리를 거뒀다.
김희진과 표승주가 1세트부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1세트에서 김희진이6득점에 공격 성공률 66.67%, 표승주가 5득점에 공격 성공률 55.56%를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 산타나도 4점을 보탰다.

IBK기업은행 선수들. / OSEN DB

경기 전 김호철 감독은 “산타나는 아직 100%가 아니다”라고 했지만, 공격 성공률과 효율 모두 각 50%로 몸놀림이 가벼웠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에서 리시브 효율이 6.25%로 떨어졌지만, GS칼텍스의 공격 효율이 15.63%로 좋지 않았다.
2세트도 IBK기업은행이 웃었다. 듀스 접전 끝에 GS칼텍스를 따돌렸다. 표승주가 6득점에 공격 성공률 66.67%, 산타나와 김수지가 각 5득점, 김희진이 3득점, 최정민이 3득점을 기록했다.
리시브도 안정감을 찾았다. 10%가 채 되지 않던 리시브 효율이 2세트에서는 48%까지 올라갔다. 게다가 표승주와 김수지, 김희진, 김하경과 최정민이 GS칼텍스 공격을 잘 차단했다.
3세트에스도 김희진과 김하경, 산타나 모두 고른 활약을 보이면서 GS칼텍스를 완파했다. 김희진이 16득점, 산타나가 15득점, 표승주가 13득점 활약을 펼쳤다. 김수지가 8득점, 최정민이 7득점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한 번도 이기지 못한 GS칼텍스전 첫 승전고를 울리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또 9승 19패, 승점 25로 5위 흥국생명(9승 19패, 승점 28)을 따라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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