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 원정에서 완패를 당했다. 공격이 매끄럽게 풀리지 않았다.
GS칼텍스는 10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0-3(18-25, 27-29, 22-25) 패배를 당했다.
이날 외국인 선수 모마가 28득점에 공격 성공률 55.31%로 분전했다. 하지만 강소휘가 6득점, 유서연도 6득점에 그쳤다. ‘삼각편대’ 중 모마의 외로운 경기가 됐다.

경기 후 차상현 감독은 “전반적으로 IBK기업은행이 가벼워 보였다. 팀 플레이도 좋았다.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해 패한 듯하다”고 말했다.
차 감독은 “모마 혼자는 힘들다. 리시브가 흔들린 것은 아니다. 점수를 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이런 날도 있다. 아쉽지만 이번 경기를 계기로 반등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지금부터 잘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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