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질주' 김호철 감독, "생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나는 듯" [화성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2.10 21: 26

IBK기업은행이 5연승에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은 10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9-27, 25-22) 승리를 거뒀다.
김희진이 16득점, 산타나가 15득점, 표승주가 13득점 활약을 펼쳤다. 김수지가 8득점, 최정민이 7득점을 보탰다.

IBK기업은행 선수들. / OSEN DB

IBK기업은행은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한 번도 이기지 못한 GS칼텍스전 첫 승전고를 울리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김호철 감독은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는 듯하다”면서 “2세트가 분수령이었다. 시즌 초반같으면 100% 졌을텐데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게 고무적이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5연승을 하면서 팬들이 좋아하는 듯하다. 부담없이 경기를 하니 좋은 결과가 나오는 듯하다. 레프트가 빨라지고 가끔 속공도 곁들인다. 그렇게 경기를 풀어가는 데 김하경(세터)도 안정감이 생긴 듯하다. 공격수들과 하경이가 잘 맞춰가고 있다. 아직 부족하지만 믿음이 생긴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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