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폭스(35)가 이혼 소송 결과에 만족해했다.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전 남편인 배우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48)과의 이혼 소송 결과에 기쁨을 느낀다고 US 위클리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는 변호사인 로라 와서에 감사하다는 뜻도 전했다. 와서는 현재 킴 카다시안과 카니예 웨스트와의 이혼 사건을 담당 중이고 앞서 배우 안젤리나 졸리,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 배우 조니 뎁을 변호했다.
합의 조건에 따라 배우자 또는 자녀 양육비를 지불해야 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폭스와 그린은 혼전 합의서를 작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캘리포니아 법에 따라 10년 간의 결혼 생활 동안 취득한 자산을 분할해야 한다.
이혼 소송에서 폭스가 명시한 합의서에 따라 노아 섀넌(9), 보디 랜섬(7), 저니 리버(5) 등 세 자녀에 대한 법적, 물리적 공동 양육권을 공유하게 된다.
앞서 이 소송은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이 제기했다.
한편 두 사람은 오랜 연애 끝 2010년 극비리에 결혼해 세 아들을 낳았지만 몇 차례 위기를 겪었다. 그러다가 두 사람의 이혼과 폭스와 가수 머신 건 켈리와의 만남이 겹쳐 불륜설이 제기됐다.
그리고 최근 폭스와 켈리는 떠들썩하게 약혼했다. 그린 역시 새 연인과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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