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학' 윤찬영 "축구 팬, 손흥민에 액션연기 영감 얻어" [인터뷰①]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2.11 12: 03

'지우학' 윤찬영이 액션신 비하인드를 전했다.
11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이하 '지우학') 주연 배우 윤찬영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윤찬영은 극중 침착한 성격과 빠른 상황 판단력으로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남다른 기지를 발휘하며 활약하는 이청산 역으로 분했다.

이에 윤찬영은 '지우학' 속 액션신 준비 비하인드를 묻자 "평소 학교 다닐때부터 축구를 굉장히 좋아했다. 지금도 좋아해서 경기를 꼬박꼬박 챙겨본다. 특히 손흥민 선수를 많이 보고, 축구를 하는것도 좋아한다. 중학교때 친구들이랑 팀 이뤄서 대회나갈정도로 축구에 진심이다"라며 "액션신 할때 축구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축구도 달리는 스포츠고 액션신에서도 달리는 장면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 장면들을 촬영할때 비유를 하자면 수비수들을 한명한명 제껴나가듯이 좀비들 피해서 목적지까지 골인을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평소 축구 를 했던게 빠른 발을 가진 청산이를 표현하기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찬영은 "연기하는 데 있어서 폭발력에 중점을 뒀는데 손흥민 선수의 폭발력을 보고 감명받았다"며 "손흥민 선수의 폭발적 파워, 스피드, 결정력에서도 많은 영감을 받았다. 그걸 어떻게 캐릭터와 연기, 액션에 녹일수 있을지 항상 고민했고 그 과정이 즐거웠다. 좋아하는 두 가지를 접목시키는게 너무 재밌었다"라고 각별한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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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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