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도시’ 이이담이 수애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이담은 11일 오전 진행된 JTBC ‘공작도시’ 종영 인터뷰에서 “수애의 화술을 배우고 싶었다. 저를 가르치는 선생님도 수애의 작품을 보고 따라하라고 이야기 할 정도 였다. 그때부터 좋아하고 롤모델이라고 생각했다. 수애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멋있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김이설은 작품 내내 수애와 탁월한 연기 호흡을 보여줬다. 그는 “김이설의 트라우마를 가진 인물이지만 그 부분 보다 수애를 처음 만난 느낌과 후반부에 감정이 완벽하게 달라서 그 변화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 고민을 했다”라며 “연기를 하고 촬영을 하면서 수애가 둘의 멜로 같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내가 연기를 한 게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다. 그게 맞는 지점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수애 뿐만 아니라 함께 연기한 김강우는 이이담에게 현장에서 세심한 지도를 해줬다. 이이담은 “김강우는 카메라에 관한 것이나 움직임이나 호흡을 디테일하게 잡아줬다. 그런게 현장에서 생동감있게 연기할 수 있게 됐다. 밀착하는 장면에서 호흡을 더 쓰면 좋지 않을까라고 조언해줬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공작도시’는 지난 10일 막을 내렸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