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들, 서른번째 쪽방촌 도시락 봉사.."엄마 마음으로 뭉친 영웅시대"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2.11 14: 58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이 지난 9일 서울시 용산구 후암로 천주교서울대교구 가톨릭사랑평화의집을 찾아 서른번째 도시락 봉사를 했다.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은 150만 원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지난 2020년 5월 첫 봉사 이후 매달 150만 원을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 후원했으며 누적 후원금은 3150만 원에 달한다.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 측은 "입춘이 지나서인지 조금은 봄날처럼 느껴진 어제 서른번째 쪽방촌 도시락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는 더욱  긴장하고 중무장한채로  400여명 분의  음식을 만들고 포장하고  배달하는 일을 꼼꼼하게 마쳤습니다"라며 "주방 열기속에서 음식을 만들고 포장하고 하면서도 물 한모금 편히 마실수 없는 환경이지만 우리들 모두의 눈빛은 따뜻했고 마음은 뿌듯하고 즐거웠답니다. 평화의집 신부님께서  영웅시대 봉사 오는 날은  너무 마음이 편하다고 (ㅋㅋ) 해주신  칭찬 한마디에 '그럼 그럼요,  우리는 엄마 마음으로 뭉친 영웅시대인걸요 ㅋㅋ' 영웅님의 선한 영향력을  행하는 일이 세상 제일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 되어 버린답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봉사 때마다 먼길  달려와주신 별빛들님 그리고 직접 오시지는 못했지만 한결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 해주신  우리 영웅시대 나눔모임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며 우리는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꾸준하게 영웅님의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이 봉사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같이 하기로 하였답니다. 혼자가 아니고 같이여서  행복합니다"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임영웅의 팬들은 지난 연말연시에도 이웃들에 온정을 베풀어 따뜻함을 전달했던 바. 임영웅과 팬들이 함께하는 선한 영향력은 가요계를 넘어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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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영웅,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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