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유스 출신 골키퍼 김찬용 영입 "꿈 이뤘다"[공식발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2.11 15: 07

수원FC가 산하 유스팀 출신 골키퍼 김찬용(22)을 영입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수원FC에 따라면 김찬용은 12세부터 수원FC 유소년 팀에서 줄곧 뛰며 재능을 인정받은 우선지명 선수다. 고교 졸업 후엔 미국으로 건너가 레이크랜드 칼리지 축구팀에서 골키퍼로 뛰며 프로 입단의 꿈을 키워왔다.
수원FC는 김찬용이 183cm 75kg의 다부진 체격으로 빠른 대처능력과 순발력을 지녔고,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수원FC 제공

김찬용은 학창시절 매일 시간을 쪼개 학업에도 열중하는 ‘공부하는 축구선수’로 불린 만큼 미국에서 영어도 익히고 선수의 꿈도 이루겠다는 꿈을 착실하게 키운 끝에 수원FC에 입단하게 됐다.
김찬용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꿈이 이뤄졌다. 수원FC는 나를 만들어준 곳이고, 미국으로 건너간 후에도 꾸준히 노력해 결실을 맺었다”며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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