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정임이 전지훈련을 떠난 아들 생각에 우울한 마음을 드러냈다.
11일 김정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지훈련 중 코치님께서 허락해주신 각자의 3초 짤인강? 핸드폰 허락되지않고..코치님 폰으로만 전달되는 아들 근황"이라며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크게 하트를 그리며 "엄마 사랑해"라고 말하는 김정임의 아들 화철 군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김정임은 "엄마도 넘넘 사랑해용. 넘 보고 싶어요. 볼 수 없지만.. 그래도..보고 싶어요. 진짜 넘넘 그리운 아들.. 아빠왈.. '엄마.아빠 사랑해요!'해도 3초일텐데 하시면서 섭섭해하네용"이라고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그렇게..아빠처럼 단체생활하는 남자가 되어가는거구나.. 사랑해 이젠 보고싶어도... 보고 싶어 죽을거 같아도 죽지않는다는 것도 알고 그러다말거라는 것도 아는 나이가 되어서... 죽기 전 날까지도 그저그렇게 잘도 살고, 잘도 기다릴 나"라고 울적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정임은 2004년 프로 야구선수 홍성흔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최근 아들이 35일간 강원도로 전지훈련을 떠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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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정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