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 A씨에 대한 불륜 의혹이 불거졌다. ‘88년생’, ‘걸그룹’, ‘3인조’라는 단서를 토대로 걸그룹 출신 A씨가 누구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이 연예인이랑 바람나서 낙태까지 했어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을 작성한 네티즌 B씨는 “남편과 결혼한 지는 3개월째다. 결혼 생활 중에 양다리 사실을 알았고, 그 상대방 여자가 연예인에다 임신 중이었다”며 “남편은 이미 정리했고, 내 아이인지 확실하지 않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남편의 아이가 확실하고 아쉬울 게 없으니 낙태할 거다. 낙태비를 안 주면 아이를 낳아서 양육비를 꼬박꼬박 받을 생각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B씨는 “남편은 다 끝났다 그러니 믿어주고 다시 받아달라고 하더라. 저는 이미 상처를 다 받고 신뢰를 잃은 입장이라 믿을 수도 없었기에 계속 이혼 요구를 했지만 본인 앞으로 있는 빚을 다 해결해주면 이혼을 해주겠다고 하더라”며 “이혼소송을 준비 중이었는데 A씨에게 연락이 왔다. 자기도 당한 게 있다면서 소송할 건데 피해 같이 받지 말고 그런 남자 만나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 글은 공개된 후 SNS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현재 글은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이미 많이 퍼진 상태로, B씨가 남긴 ‘88년생’, ‘걸그룹’, ‘3인조’라는 단서로 걸그룹 출신 A씨가 누구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포털 사이트와 유튜브 등에는 88년생 3인조 걸그룹 출신이라는 제목으로 질문과 영상이 게재되고 있다. 댓글과 답변 등을 통해 여러 걸그룹과 멤버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만큼 추측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한편, 이 폭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