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이 위대한 도전을 마쳤다.
김민우(25, 평창군청)와 정종원(30, 경기도청)은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 스키센터에서 11일 오후 개최된 ‘2022 베이징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 클래식 부문’에 출전해 총 99명의 선수 중 각각 79위와 82위를 차지했다.
김민우는 45분21초6의 기록으로 79위, 정종원은 46분34초6의 기록으로 8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99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그 중 네 명의 선수가 완주를 하지 못하고 실격됐다.

김민우와 정종원은 지난 6일 30km 스키애슬론 경기에 출전했으나 모두 랩(LAP, 1위와 한 바퀴 차이로 실격)으로 실격처리 된 바 있다. 두 선수가 15km 부문에서 무사히 경기를 마친 것만 해도 대단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정종원(좌), 김민우(우) / 대한체육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