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오 마네(29, 리버풀)의 차기 행선지는 어느 팀일까.
영국 '미러'는 10일(한국시간) "사디오 마네가 당장 리버풀을 떠나게 된다면 어려운 과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루이스 디아즈(25)를 영입했다. 마네와 같은 표지션인 왼쪽 윙포워드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로 카디프 시티와의 2022 시즌 FA컵 32강에서 교체를 통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디아즈는 슈팅 4회, 드리블 성공 5회, 패스 성공률 91%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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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는 올해 30세가 되는 사디오 마네의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미러는 "디아즈가 합류한 뒤 마네가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이미 디오고 조타가 대체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마네의 출전 시간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각종 스페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마네는 스페인 무대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차기 행선지로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리버풀과의 계약은 2023년 만료되기 때문에 이적료 없이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미러는 마네의 이적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엘링 홀란드와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우선시한다. 레알은 현재 선수 구성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이번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아다마 트라오레를 영입했고 라 마시아 출신 안수 파티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알렸다.
미러는 '리버풀 에코'를 인용, 제이미 캐러거의 의견을 전했다. 캐러거는 "모하메드 살라와 마네는 모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에 진출했다. 여전히 최고의 선수들이다. 이들과 함께라면 몇 시즌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하지만 영원한 것은 없다"라고 말하며 리버풀 공격진의 세대교체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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