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성이 한국여성보다 더 예쁘다” 리샤오쥔, 잇따른 망언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2.12 10: 20

중국으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리샤오쥔(26, 한국명 임효준)이 잇따른 망언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
리샤오쥔은 10일 중국 쇼트트랙 선수 출신 한천위(天宇)가 진행한 인터넷방송에 출연해 “나는 솔직히 중국 여성이 한국 여성보다 더 예쁜 것 같다. 중국 여성과 교제해볼 생각도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샤오쥔이 개인방송에서 개인취향을 드러낸 것은 큰 문제가 없지만 한국여성을 비하하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현재 리샤오쥔은 중국국적은 취득했지만 중국대표팀 선수로 공식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대표팀 선수 후 3년이 지나야 타국가대표팀에서 뛸 수 있다는 규정 때문이다. 리샤오쥔은 중국대표팀 선발전에서도 3위 안에 들지 못했다.
그는 “매일 운동을 하다 보니 시간이 없다. 요즘에는 훈련 끝나고 중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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