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팬들 “빅토르 안과 리샤오쥔, 한국팬들 댓글 인신공격에 고통”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2.12 14: 40

 
중국 여론이 중국대표팀을 위해 뛰는 빅토르 안(안현수) 중국대표팀 기술코치와 리샤오쥔(임효준)을 감싸고 있다.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온갖 판정논란을 딛고 2000m 혼성계주와  남자 1000m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땄다. 중국이 금메달을 딴 뒤 환호하는 빅토르 안과 김선태 중국대표팀 감독의 모습이 잡혀 한국팬들이 불편함을 드러냈다.

리샤오쥔은 중국대표팀의 금메달을 축하한 뒤 황대헌의 금메달에 “너와 나란히 싸우고 싶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한국 팬들이 빅토르 안과 리샤오쥔에게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상황이다.
중국팬들은 “중국이 금메달을 딴 뒤 한국팬들이 빅토르 안과 그의 가족들을 공격하고 있다. 이에 빅토르 안이 자제를 요청하는 글을 올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리샤오쥔 사건에 대해 “한국스포츠에서 탄압과 악의적인 경쟁에 연루된 린샤오쥔은 중국국적을 선택했다. 그는 중국대표팀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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