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도란 너 마저’…’비상사태’ 젠지, ‘도란’ 최현준 코로나19 확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2.12 17: 26

코로나19 폭풍이 그야말로 젠지를 강타했다. ‘피넛’ 한왕호 확진에 이어 ‘스코어’ 고동빈 감독, ‘리헨즈’ 손시우가 자가격리로 출전이 불가능해진 젠지에 ‘도란’ 최현준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젠지는 1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도란’ 최현준의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밝혔다. 이외 젠지 LOL 팀 구성원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전했다.
젠지측은 “현재 확진 및 자가격리 인원 모두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고 있으면, 향후 경기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유하겠다.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회복 및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공지 글을 올렸다.

‘도란’ 최현준의 공백은 챌린저스 팀의 ‘퀴드’ 임현승이 긴급 콜업됐다. 젠지 이지훈 단장은 “젠지 아카데미 출신으로 오랜시간 팀과 함께 한 선수다. 지금 상황에서 기용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며 긴급 콜업 배경을 설명했다.
미드 라이너 임현승의 긴급 콜업으로 젠지는 T1전 1세트서 ‘쵸비’ 정지훈을 탑으로 출전시켰다. 임현승은 신드라로 ‘페이커’ 이상혁의 코르키를 맞상대 한다. 2020 LCK 스프링 KT와 1라운드 경기 이후 736일만에 탑으로 출전한 ‘쵸비’ 정지훈은 트린다미어로 ‘제우스’ 최우제의 그라가스를 상대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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