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더비 성사!' 프라이부르크-마인츠, 선발 라인업 공개

분데스리가에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SC 프라이부르크는 12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리는 '2021-2022 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 FSV 마인츠 05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을, 마인츠는 이재성을 선발 명단에 올리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홈팀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을 비롯해 필리프 린하르트, 니코 슐로터베크, 막시밀리안 에게슈타인, 루카스 횔러, 루카스 퀴블러, 롤런드 셜러이, 니콜라스 회플러, 크리스티안 귄터, 빈첸초 그리포와 마르크 플레컨 골키퍼를 선발로 내세웠다.

원정팀 마인츠는 이재성을 비롯해 아론 마르틴, 슈테판 벨, 무사 니아카테, 질반 비드머, 알렉산더 하크, 안톤 슈타흐, 도미니크 코어, 카림 오니지보, 요나탄 부르카르트와 로빈 첸트너 골키퍼를 선발로 출전한다.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33점(9승 6무 6패)으로 6위, 마인츠는 승점 30점(9승 3무 9패)으로 10위를 기록 중이다. 

정우영은 올 시즌 프라이부르크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최근 벤치에서 시작하는 경기가 많았다. 리그에서 4골을 기록 중인 정우영은 주전으로 다시 도약하기 위해 공격 포인트가 절실하다. 이재성은 올 시즌 마인츠에 입단해 4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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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라이부르크 / 마인츠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