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 풀타임' 김민재, 평점 6.6 무난한 평가...팀은 2-1 역전승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2.13 00: 28

김민재(25, 페네르바체)가 무난한 활약으로 페네르바체 SK의 승리에 기여했다.
페네르바체 SK는 12일(한국시간) 터키 기레순의 코타낙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수페르리그' 25라운드 기레순 스포르와의 맞대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는 이 경기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선제골은 홈팀 기레순의 몫이었다. 전반 2분 푸세니 디아바테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치키뉴가 득점에 성공했다. 페네르바체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전반 30분 메르트 하칸 얀다시의 패스를 받은 에네르 발렌시아가 수비라인을 허물고 침투해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맞이했고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사진] 페네르바체 SK 공식 SNS

기세를 올린 페네르바체는 후반 7분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7분 교체로 들어간 디미트리스 펠카스는 중앙선 부근에서 홀로 전진해 역전 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지만, 페네르바체는 2-1 승리를 지켰다.
경기 종료 후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경기 내내 53개의 패스를 시도해 89%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고 공중볼 싸움 승리 1회를 기록했다.
팀 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동점 골의 주인공 발렌시아였다. 평점 7.6점을 받은 발렌시아는 패스 성공률 79%를 비롯해 드리블 성공 2회, 공중볼 싸움 승리 3회, 태클 성공 2회를 기록했다. 
한편 오늘 승리로 승점 40점(11승 7무 7패)을 기록한 페네르바체는 리그 5위로 올라섰다. /reccos23@osen.co.kr
[사진] 페네르바체 SK 공식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