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183cm・120kg 초6 씨름 후배 경기보다 눈물..왜?(‘피는 못 속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02.13 09: 24

숙명의 라이벌과의 빅매치를 앞둔 선우의 씨름 대회가 관심을 집중시킨다.
오는 14일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6회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생인 선우가 ‘어린이 씨름왕 대회’에 출전해 마지막 우승에 도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씨름 꿈나무’인 선우는 이미 초등학교 4~5학년 때 ‘어린이 씨름왕 대회’의 우승자로 등극한 바 있다. 이날 선우는 55kg 이상의 체급들끼리 맞붙는 ‘반달곰급’에 출전해 경기에 나선다. 잠시 후 본 경기에서 선우는 183cm에 120kg의 압도적 피지컬과 다양한 기술을 앞세워 속전속결로 결승에 직행한다.

대망의 결승전에서 유일무이 강력한 라이벌 선수와 또다시 맞붙게 된 선우는 경기 전 살짝 긴장한 표정을 보인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강호동은 “원래 나만 긴장하고 있을까 봐 불안해지는 것”이라며, “두 선수의 대결이 ‘어린이’란 글자만 빼면 그냥 ‘천하장사 씨름대회’ 같다”고 혀를 내두른다.
현 씨름선수인 황찬섭 역시 선우의 결승전 경기를 지켜보던 중, “수준이 진짜 높다”라고 감탄한다. 하지만 선우는 경기 도중 아찔한 위기 상황을 맞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비명과 함께 눈물을 쏟아낸다. 과연 선우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돌발 상황에 처한 선우가 경기를 잘 치러낼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선우가 초등학교 시절 마지막 씨름대회라 더욱더 의욕이 앞서 혼신의 힘을 쏟아냈다. 강호동과 김민경이 선우의 경기를 지켜보던 중 눈시울을 붉혔을 정도로 아슬아슬한 경기가 펼쳐졌다.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선우의 투혼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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