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33, 레알 마드리드)이 경기를 망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서 개최된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홈팀 비야레알과 0-0으로 비겼다. 레알은 승점 54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카림 벤제마의 부상으로 레알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베일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그는 세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전반 34분 터진 베일의 첫 슛부터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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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은 전반 42분 골키퍼와 맞섰지만 선방에 걸렸다. 후반 11분 베일의 슈팅도 골키퍼의 손에 막혔다. 세 번의 결정적 찬스를 살리지 못한 베일은 결국 후반 29분 요비치와 교체됐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베일에게 평점 6.3을 줬다. 레알의 베스트11중 최저평점 굴욕이었다. 반면 베일의 슈팅을 모두 막아낸 상대 골키퍼 룰리는 7.8로 수훈선수에 선정됐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