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가 S더비서 서울 삼성을 압도하며 14연승에 성공했다.
서울 SK는 13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S더비서 98-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14연승을 기록하며 1위를 질주했다. 반면 삼성은 8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SK는 자밀 워니가 29점-2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최준용(25점-7리바운드-6어시스트), 안영준(16점-4리바운드)이 힘을 보탰다.
SK는 1쿼터서 최준용이 폭발하며 34-13으로 크게 앞섰다. 그 후 경기는 큰 변화 없이 이어졌다. 삼성이 3쿼터 막판 추격을 펼치기도 했지만 스코어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삼성은 외국인 선수 토마스 로빈슨이 25점-1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10bird@osen.co.kr
[사진]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