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男 쇼트트랙 500m 준결승서 페널티로 탈락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2.13 20: 41

황대헌(강원도청)이 남자 쇼트트랙 500m 준결승에서 페널티를 받으며 탈락했다. 
황대헌은 13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결승에서 페널티로 실격됐다. 너무 늦게 레인 변경을 했다는 판정이다.
5명씩 4개 조로 편성된 남자 500m 준준결선은 각 조 1, 2위와 3위 기록자 중 가장 빠른 2명이 준결선에 진출한다. 13일 하루에 준준결선과 준결선, 결선을 차례로 치른다.

황대헌은 우다징(중국) 등 우승 후보들과 경쟁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 4번 레인에서 출발하 황대헌은 부담이 큰 상태로 경기에 임했다. 4위로 따라가던 황대헌은 1바퀴 남기고 속도를 높였다.
하지만 2위까지 올라가는 과정에서 뒤부아의 날과 걸리며 순위가 미끄러졌다. 황대헌은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 결과 황대헌에게 실격을 줬다. 추월 과정에서 레인 변경을 늦게 했다는 이유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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