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콘테 감독, "득점 기회 많았고 경기력 좋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2.14 02: 16

"득점 기회도 많았고 경기력도 좋았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서 울버햄튼에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울버햄튼에 밀려 순위가 하락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최근 경기들 중 이번 울버햄튼전이 최고였다"고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어 "득점 기회도 많이 창출했고 경기력도 좋았다. 하지만 초반 헌납한 2실점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의지를 갖고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 투혼은 굳이 언급할 필요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의외의 발언이었다. 콘테 감독은 "앞으로 매 경기가 어려울 것 같다. 노력을 멈추지 않아야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UEL)에 나가기 위해선 더 분투해야 한다. 현재 우리 위치가 어딘지 알 필요가 있다.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홈에서 연패를 당하는 팀이 UCL에 나가는 일은 없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