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라가 초등학교를 졸업한 둘째 딸 라임 양을 공개했다.
테니스 선수 출신 방송인 전미라는 1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둘째 딸 라임 양의 초등학교 졸업식 사진을 올리면서 "감사합니다 #상명사대부속초등학교 상명은 교장 선생님께서 하루도 빼놓지 않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아이들과 눈 마주쳐 주시며 인사 해주시는 등교지도를 해주세요. 학교 전체 모든 선생님과 아이들끼리도 존댓말을 사용하는 학교입니다"라며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학습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 시기엔 무엇보다 예의와 규칙을 알아가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 하는데 라라라는 운좋게 딱 적합한 학교를 다닐 수 있었구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코로나 기간 온라인 수업이 본수업과 별반 다르지 않게 진행됐던 몇 안되는 자랑스런 학교중 하나였습니다"라며 "라익이에 이어 라임이까지 아이들 사랑으로 가르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졸업식에서 흘리신 선생님의 뜨거운 눈물 아이들이 오래토록 기억 할거라 생각 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종신-전미라 부부의 둘째 딸이 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모습이 담겨 있다. 올해 초등학교를 졸업한 라임 양은 예쁜 꽃다발을 들고 얼굴 가득 미소를 짓고 있으며, 특히 테니스 선수인 엄마 DNA를 닮아서 170cm에 육박하는 큰 키와 쭉 뻗은 긴 다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미라에 따르면 최근 2년간 17~18cm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미라는 지난 2006년 가수 윤종신과 결혼했고, 이듬해 첫째 아들 라익을, 2009년 둘째 딸 라임을, 2010년 셋째 딸 라오를 품에 안아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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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미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