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코치 안현수 아내’ 우나리 “내가 귀화? 대한민국 입니다” 불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02.14 08: 41

러시아로 귀화해 중국 쇼트트랙 팀 기술코치로 있는 안현수(빅토르 안)의 아내 우나리가 국적 질문에 불쾌함을 내비쳤다.
우나리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친구가 보내준 기사내용. 내가? 귀화를 했다가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 했다는 소리? 내가? 나도 모르게 언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남편 안현수와 함께 러시아로 귀화했다가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또한 우나리는 “저런 기사를 보시곤, 그래서 무물때마다 빠짐없이 국적 질문이 있었네요. 대.한.민.국 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현수는 과거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전 국민의 응원을 한몸에 받았지만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다. 이후 우나리와 2014년 결혼해 이듬해 12월 딸 제인을 낳았다. 
그런데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중국에 유리한 편파 판정 논란이 불거져 안현수에게 불똥이 튀었다. 안현수는 앞서 “제가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비판받아야 하는 일이라면 달게 받을 것”이라면서도 가족들을 향한 악플은 삼가 달라 호소한 바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우나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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