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아내' 김정임, 아들 빈자리 그리워하다..결국 병났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2.14 09: 39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두통을 호소했다.
김정임은 13일 개인 SNS에 “요즘 머리가 자주 이렇게 아픕니다. 화철이가 없는데도 아픈 거 보면..스트레스의 원인은 화철이가 아닌게 확실한 거 같음. 많이 보고 싶습니다. 아침에 8시에 눈 뜨고 지금껏 누워 있는데... 머린 둘째치고 마음까지 이젠 병이 날라그래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친정엄마나 언니 그리고 아들이 있었으면...딸아~ 엄마~하면서 물이라도 챙겨줬을 거 같은데... 이렇게 집에 아무도 없이 혼자 누워 꼼짝 못하고 갇혀있으니.... 아들이 생각 넘 많이 나네요.ㅜㅜ 어린이집에서부터 잠만 자고..밥 시간에 밥은 많이 먹는다는 아들”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그리고는 “다 커서 치과를 가서도 무섭다고 뒤에 있으라고 하곤..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아들.. 내가 살아가는 존재감을 알게 해주는..적어도 저 아들은 내가 꼭 필요하구나! 배가 터질 거 같은데도 맛있다고 내가 한 요리를 넘나 잘 먹던 아들. 야구복 첨 입던 날.. 그 날이 우리가 마음 고생 그렇게 하게 되는 첫 시작임을.. 그 때는 몰라었지”라는 글로 속내를 내비쳤다.
김정임은 2004년 프로 야구선수 홍성흔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의 아들인 화철 역시 야구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35일간 강원도로 전지훈련을 떠났는데 김정임은 아들의 빈자리를 느끼며 헛헛함을 느낀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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