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울버햄튼)이 부상 복귀 전부터 특급 팬 서비스를 보여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울버햄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1-2022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서 토트넘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버햄튼은 원정 4연승과 함께 11승 4무 8패 승점 37점으로 토트넘을 밀어내고 7위에 올랐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후반 35분 투입되며 복귀전을 펼쳤다.
![[사진] 2022. 2. 14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2/14/202202140936774837_6209b24013ade.jpg)
토트넘은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날 울버햄튼은 전반 빠른 시간에 내리 2골을 넣었다. 히메네즈가 전반 6분 선제골을 넣은데 이어 전반 18분 레안 덴동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빠르게 리드를 잡은 울버햄튼은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하던 울버햄튼은 후반 35분 황희찬을 투입했다. 부상서 복귀한 뒤 올해 첫 출전이었다.
황희찬은 짧은 시간 부지런하게 뛰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복귀한 황희찬과 포옹하며 그를 격려하기도 했다.
또한 황희찬은 특급 팬 서비스를 보여 화제를 모았다. 경기장을 찾은 울버햄튼 원정 팬들에게 찾아가서 직접 사진을 찍어줬을 뿐만 아니라 토트넘 팬석에서 기다리고 있던 한국 팬들도 직접 찾아갔다.
직접 한국 팬들을 찾아간 황희찬은 팬들의 휴대폰을 받아 하나하나 직접 셀카를 찍으며 그들에게 평생 남을 기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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