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썰매 개척자’ 김유란(31, 강원도청)이 위대한 도전을 마쳤다.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신설 종목 모노봅에서 18위를 차지했다.
김유란은 14일 오후 12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옌칭 국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봅슬레이 모노봅 결선에서 1~4차 합산 4분26초52를 기록, 최종순위 1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전날 1~2차시기를 마친 김유란은 합산 2분13초70의 기록으로 20명 중 18위를 마크하고 있었다. 이날 3~4시기에서 더 우수한 개인 기록을 남겼지만,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사진] 김유란 /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2/02/14/202202141318778413_6209d8ba0218b.jpg)
당초 김유란의 목표는 10위 안에 드는 것이었다. 큰 실수는 없었지만, TOP10에는 실패했다.
‘여성 1인승 봅슬레이' 모노봅은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초대 챔피언은 미국의 험프리스 케일리가 합계 4분 19초 27의 기록으로 차지했다.
은메달은 합계 4분 20초 81을 기록한 엘라나 마이어스가, 동메달은 캐나다의 크리스틴 드 브루인(4분 21초 03)이 차지했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