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자가 격리 해제 통보를 받았다.
14일 오후 이지훈은 개인 SNS에 "일단 PCR 검사일로부터 일주일 만에 격리 해제 통보와 자가 키트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지훈은 자가 진단 키트로 검사를 4차례 이상 꾸준히 진행하였을 때에도 음성이 나왔지만 열이 39도까지 오르는 심각한 상황에 경각심을 느껴 지난 7일 PCR 검사를 진행,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지훈은 오늘(14일)부로 자가 격리 해제 통보를 받았지만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된 느낌은 아니라고. 이지훈은 "잔기침과 가래, 코막힘은 호전되었지만 좀 남아있는 상태"라면서 "어젯밤까지만 해도 기운이 없었는데 그건 확실히 없어진 듯합니다. 많이들 후각, 미각 상실 언급이 많은데 저는 한 30%는 느껴지더라고요. 맛은 다 못 느끼지만 빨리 나으려고 열심히 먹었네요"라고 현재 건강 상태를 설명했다.
특히 이지훈은 "걱정해 주시고 도움 주려 애써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건강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찾아 오길 기도드리겠습니다"라며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지훈은 지난해 11월 14살 연하의 일본인 미우라 아야네와 결혼했다.
- 다음은 이지훈 인스타그램 글 전문.
일단 PCR 검사일로부터 일주일 만에 격리 해제 통보와 자가 키트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컨디션이 완전 회복된 느낌은 아니고요. 잔기침과 가래, 코막힘은 호전되었지만 좀 남아있는 상태고요. 어젯밤까지만 해도 기운이 없었는데 그건 확실히 없어진듯합니다. 많이들 후각 미각 상실 언급이 많은데 저는 한 30% 느껴지더라고요. 맛은 다 못 느끼지만 빨리 나으려고 열심히 먹었네요. 걱정해 주시고 도움 주려 애써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건강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찾아오길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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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지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