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수정이 홍콩의 쓸쓸한 거리 풍경을 전했다.
강수정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피자로 점심. 진짜 오랜만에 집 밖으로 나갔는데 사람들이 확실히 없었던.. 말하기도 지겨운 ‘언제 끝나’.. 평소 같으면 여기저기 다니다가 집에 오겠지만 밥만 먹고 바로 집으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수정은 가족과 함께 주말 나들이를 나선 모습이다. 강수정은 아들을 품에 안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으며 벌써 봄이 온 듯 화사한 니트와 고가의 명품 목걸이를 착용해 고급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특히 강수정은 오랜만의 외출에서 마주한 텅 빈 거리를 두고 “간만에 나갔는데 슬펐음”이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8년 홍콩 금융계 종사자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지난 2020년 홍콩의 대표적인 부촌 리펄스베이로 이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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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수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