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 만에 컴백하는 그룹 트레저가 괴물 그룹의 귀환을 알린다. 더욱 화려해진 ‘직진’으로 폭풍 같은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트레저는 오늘(15일) 오후 6시에 첫 번째 미니앨범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지난 해 1월 발표했던 정규1집 ‘더 퍼스트 스텝 : 트레저 이펙트(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 이후 1년여 만에 컴백하게 됐다.
트레저의 컴백은 YG의 올해 첫 주자인 만큼 K팝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레저는 컴백 발표와 프로모션만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트레저는 이번 컴백으로 벌써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높아진 위상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번 트레저의 앨범은 멤버들의 작업 참여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 YG 내부 프로듀서 군단이 총출동해 완성도를 높였다. 최현석과 요시, 하루토는 이번에도 타이틀곡 ‘직진(JIKJIN)’을 비롯해 여러 수록곡 랩 메이킹에 참여했고, 최현석은 ‘BFF(Friend Forever)’ 작사, 작곡에도 힘을 보탰다. 방예담 역시 ‘다라리(DARARI)’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멤버들의 참여도를 높인 만큼 이들의 음악적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레저는 이번 컴백 전 자체 최고 기록으로 예열을 마쳤다. 예약 판매 시작 8일 만에 60만 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것. 예약 판매만으로도 6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것은 트레저의 자체 최고 기록으로,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이들의 성장세다.
이전 앨범인 정규1잡으로 약 36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에 비교해 2배에 달하는 수치인 것. 트레저의 컴백에 얼마나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려 있는지 입증할 수 있는 대목이다.
트레저는 컴백을 앞두고 지난 12, 13일 주말 동안 타이틀곡 ‘직진(JIKJIN)’의 뮤직비디오 티저와 수록곡 음원 샘플러 영상을 연달아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 영상 공개 하루 만에 100만뷰를 돌파, 이날 유튜브 급상승 동영상 순위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트레저의 컴백을 향한 팬들의 큰 괌심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뿐만 아니라 앞서 공개된 ‘직진’ 뮤직비디오 티저 역시 3일째 300만뷰를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트레저는 이번 컴백을 시작으로 올 한 해 ‘폭풍 같은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시작될 트레저의 화려한 ‘직진’, 올 한 해 활발한 행보로 다시 한 번 보여줄 ‘괴물 같은’ 존재감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