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 ♥조유민 프러포즈급 깜짝 이벤트에 감동 “혼자 몰래 울었는데”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2.02.14 18: 01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예비남편 조유민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감동했다.
소연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조유민에게 받은 도넛, 커피 등 선물을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소연은 "이사 온 동네에 이거 없는 줄 알고 혼자 몰래 울었던 거 어떻게 알았어. 아니 소포를 훈련소 다시 보내는 만큼 별 걸 다 보내라 하더니 우체국 몇 시에 가냐 물어서 왜 이러나 했더니 오늘 밸런타인데이였어? 배달 선생님 돌려보낼 뻔”이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조유민에게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커피 잘 모르지만 내 최애 커피가 여기거든? 사람들은 오잉 하는데 진짜 나는 여기 커피가 인생 커피. 이사 온 동네에 이거 없는 것 같다고 슬프다고 한 마디 한 걸 기억하고 오늘만 기다렸대. 중요한 건 배달비 왕폭탄. 서프라이즈니까 잔소리 참았음”이라고 덧붙이며 조유민의 섬세함에 대해 깊은 감동을 드러냈다.
한편 소연은 오는 11월 조유민 선수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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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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