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가운데, 그의 출연 프로그램만 8개에 달해 PCR 검사 결과에 방송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성주의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14일 "김성주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진행한 후 양성 반응이 나와 곧바로 PCR 검사를 진행했고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성주는 이날 경미한 인후통 증상을 느꼈다. 이에 선제적으로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해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이다.

특히 김성주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은 물로 부스터샷까지 맞은 상태다. 이에 3차 접종까지 완료했음에도 코로나19에 돌파감염된 것은 아닌지 우려를 사고 있다. 다행히 현재 그의 증상은 경미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김성주는 현재 MBC '복면가왕', TV조선 '국가수',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과 '개승자', JTBC '뭉쳐야 찬다2', iHQ '내 이름은 캐디' 등에 출연 중이다. 또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채널A '강철부대2' 첫 방송도 앞두고 있는 상태다.
특히 김성주가 이들 프로그램에서 모두 MC로 활약 중인 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을 시 녹화 일정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해당 프로그램들 관계자는 OSEN에 "김성주 씨의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강철부대2' 측은 김성주의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를 접하고 18일 예정된 온라인 제작발표회 사전녹화 일정을 연기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18일 예정된 녹화는 현재 연기된 상태다. 22일 첫 방송은 차질 없이 진행된다. 제작발표회 녹화 일정을 김성주 씨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에 따라 조율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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