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子 윤준, 11세인데 벌써부터 선명한 복근 "축구는 피지컬" ('피는 못 속여') [Oh!쎈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2.15 00: 56

  '피는 못 속여' 조원희의 아들 윤준이 남다른 피지컬을 자랑했다.
14일 밤 9시 10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슈퍼 DNA 피는 못속여(약칭 피는 못 속여)' 에서는 조원희와 그의 아들 윤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조원희는 아들 윤준이를 위해 풋살장에서 기본기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을 진행하던 중모델 줄리엔강과 특공대 출신 최영재가 풋살장을 찾아왔다. 조원희는 "유튜브에서 피지컬FC를 창단했다. 대한민국에 내로라 피지컬 괴몰만 모셔서 축구팀을 만들었다. 우리팀에서는 단단한 몸이 곧 유니폼"이라고 설명했다.

윤준은 상의 탈의를 한 두 사람을 보고 당황했다. 줄리엔 강과 최영재는 윤준에게 "삼촌들이 축구가 너무 힘들다. 축구를 좀 가르쳐달라"고 요청했다. 윤준이는 "축구를 잘 하러면 스피드가 중요하다. 두 번째는 감각, 세 번째는 스텝이다. 삼촌들한테 이것들을 가르쳐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워밍업으로 조원희 부자, 줄리엔 강, 최영재는 푸시업 대결을 진행했다.  윤준은 20개를 기록했다. 이어 조원희의 자세를 보고 "삼촌들 자세는 좋은데 아빠 자세는 별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축구는 피지컬"을 외치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먼저 윤준이가 슈팅 시범을 보였다. 군더더기 없는 스텝에 삼촌들은 감탄했다. 이동국은 "순간적으로 치고 나가는 스피드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줄리엔 강과 최영재가 슈팅에 두 사람 다 잘 했지만 줄리엔 강 삼촌이 더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윤준은 줄리엔 강을 뽑은 이유에 대해 "보자마자 너무 가슴이 뛰었다. 드라마에서 봐서 너무 반가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슈팅 점수로 윤준이는 6점을 줬고 조원희는 2점을 줬다. 최영재는 "삼촌들이 7점을 받을 수 있을때까지 훈련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2대2 미니 풋살 대결을 진행했다. 윤준은 줄리엔 강을 팀원으로 영입했다. 윤준이의 선제골로 시작된 경기는 삼촌들의 체력 고갈로 허무하게 끝이 났다.
강호동은 "피지컬과 경기력과의 상관관계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조원희는 "필요 이상의 근육은 민첩성이 떨어진다. 이동국은 굵은 허벅지로 유명한데 근육 큰 선수들이 피로 회복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동국은 "아니다 저는 빠르다"라고 해명했다. 조원희는 "이유가 있다. 뛰는 양이 적다. 형은 실속있게 골만 찬다"고 말했다.
이동국은 후배들에게 "매 시즌 10골만 넣으면 되는거 아니냐"며 잘난척을 했다고. 이에 이동국은 "농담삼아 이야기를 하긴 했다"며 민망한 듯 웃었다. 조원희는 "이동국은 그 어려운 걸 매년 해내신 분"이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동국은 "9년동안 한 시즌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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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예능 '슈퍼 DNA 피는 못속여'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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