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이 새 앨범 제작에 도움을 준 스태프들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5일 오전 태연은 개인 SNS에 "정규 3집 앨범 완성. 꽤나 오래전부터 시동을 걸었던 프로젝트. 몇 번의 계절이 지나 드디어 들려드립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태연은 "이번 3집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열심히 참여해 주신 훌륭한 분들의 손길이 있어요. 본의 아니게 제가 이 큰 프로젝트에 가장 먼저 언급이 되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게 조금은 머쓱하기도 해요"라면서 "늘 앨범을 제작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전 정말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있고, 그들이 저의 의견을 듣고 이해하고 표현해 내주는 결과물들이 보통의 집중력과 보통의 마음으로는 절대 해낼 수 없는 일이라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태연은 "그 모든 것들이 그저 감동으로 다가와요. 진심을 가지고 열정을 태우며 열악한 상황에서도 프로답게 해낼 줄 아는 우리 수많은 스텝들, 실장님들, 작가님들, 기사님들, 감독님들 등등 모든 여러분 덕분에 모든 게 완성돼요. 가수 '태연'의 앨범을 위해 함께 집중해 주시고 그걸 위해 썼던 시간, 노력이 헛되이지 않게 감히 제가 잘 앞장서보겠어요"라며 한층 더 성숙해진 면모를 자랑했다.
"그렇게 저와 함께 또 넥스트 레벨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INVU #3rdAlbum #TAEYEON #태연 믿고 기다려주신 팬여러분께도 늘 고맙습니다 소원♥︎"이라고 덧붙이며 남다른 팬사랑을 전하기도.
한편 태연은 지난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정규앨범 'INVU'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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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녀시대 태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