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캠벨, 50세에 극비리에 낳은 딸 공개.."입양 아니다"[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2.15 10: 19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의 아기가 잡지 데뷔를 했다.
캠벨은 지난 해 5월, 50세의 나이에 비밀리에 얻은 딸을 안은 채 영국 보그 3월호 표지에 포즈를 취했다.
캠벨은 딸의 이름을 비밀로 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딸은 입양되지 않았다. 그녀는 내 아이다"라고 말하는 것 외에 그녀의 출생에 대한 다른 세부 사항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내가 임신한 것을 안 사람들이 손에 꼽힌다"라며 대중 뿐 아니라 지인들 중에서도 그의 임신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더불어 딸과 관련해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이다. 내가 한 일 중에 최고"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딸은 잠을 잘 자고 거의 울지 않으며 나이에 비해 매우 기민하다고 들었다. 이제 막 손을 흔들기 시작했는데, 재미있다. 잘 웃는다. 그리고 거의 말을 한다"라며 "기어가기 전에 걸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미 6개의 치아를 가지고 있다"라고 자랑했다.
캠벨의 슈퍼모델 친구들 모임은 그에게 매우 힘이 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신디 크로포드는 켐벨의 딸이 태어난 지 며칠 되지 않았을 때 그를 가장 먼저 만났고, 크리스틸 털링턴 역시 출산 소식 2주가 채 지나지 않아 그녀를 방문했다고.
캠벨은 "딸에게 사랑스러운 것들을 보내 준 많은 디자이너들과 친구들 덕분에 정말 멋진 옷장을 가지고 있지만, 아이들은 빨리 자란다, 그렇지 않니?"라고 말하며 현실 엄마의 모습도 보였다.
지난 해 캠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그마한 아기의 발을 손에 올려놓은 사진을 올리며 “아름답고 작은 축복받은 존재가 나를 엄마로 선택했다”는 글을 올려 득녀의 소식을 알렸다.
캠벨은 과거 여러 차례 인터뷰에서 아이를 갖고 싶다는 바람을 말했다. 당시 그가 임신이나 입양 등 어떤 방식으로 엄마가 됐는지 자세한 사연은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높였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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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그'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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