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코로나19 돌파감염…7개 프로그램 초비상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2.15 14: 17

방송인 김성주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현재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는 비상이 걸렸다.
15일 장군엔터테인먼트는 “김성주가 14일 실시한 코로나19 PCR(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소속사는 김성주가 인후통 증상을 느껴 선제적으로 자가진단 키트 검사를 진행한 뒤 양성 반응이 나와 곧바로 PCR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성주는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까지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

KBS 제공

PCR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김성주는 현재 경미한 증상으로 자가격리 중이며,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방역 당국의 지침과 요청에 성실히 이행하며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성주의 확진으로 방송가에는 비상이 걸렸다. 현재 김성주는 MBC ‘복면가와’, 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 ‘개승자’, JTBC ‘뭉쳐야 찬다’, TV조선 ‘국민가수 수련원’에 출연 중이다. 또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채널A ‘강철부대 시즌2’ 방송도 앞두고 있다.
‘복면가왕’은 지난 8일 녹화를 마친 상태다. MBC 측은 “2주 간격으로 녹화를 진행, 방송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오는 22일 녹화는 김성주의 상태를 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BS2 ‘개승자’는 지난 12일 녹화를 진행했다. 당시 출연진, 제작진, 개그 판정단 등은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실시했다. KBS 측은 “김성주와 밀접 접촉한 이들은 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오는 26일 녹화는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가수 수련원’ 측은 “조만간 진행될 녹화에는 김성주가 참여하지 않고 녹화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고, ‘국가가 부른다’도 방송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22일 방송을 앞두고 18일 온라인 제작발표회 사전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던 채널A ‘강철부대 시즌2’는 일정을 재검토 중이다. 방송은 예정대로 오는 22일 진행될 예정이지만 녹화와 관련해서는 스케줄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5만 명대를 기록하면서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연예계 역시 비상등이 켜졌다. 앞서 유재석, 전현무 등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자가격리했으며, 최근에는 문세윤, 서은광 등이 확진을 알렸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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