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팀추월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정재원(21, 서울시청), 김민석(23, 성남시청), 박성현(23, 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대표팀은 15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5,6위 결정전’에서 3분53초77의 기록으로 최종 6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상대한 캐나다조는 3분40초39의 기록으로 최종 5위를 기록했다.

맏형 이승훈이 빠지고 박성현이 처음 팀추월에 출전했다. 500m가 주종목인 박성현이 단기간에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기는 어려웠다. 레이스 중반부터 캐나다조와 차이가 벌어진 한국은 반 바퀴 뒤진 기록으로 경기를 마쳤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