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우리 옷” 트레저, 컴백 전 스포타임..글로벌 팬 향한 ‘직진’ 시작 (‘카운트다운 라이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2.15 17: 14

그룹 트레저가 컴백을 앞두고 글로벌 팬 사랑을 뽐냈다.
트레저는 15일 오후 새 앨범 발매 2시간 전 유튜브에서 생중계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했다.
트레저는 이날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직진 (JIKJIN)’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에 앞서 글로벌 팬들과 만난 트레저는 타이틀곡 ‘직진’ 뮤직비디오 콘셉트로 꾸며진 장소에서 앨범 소개를 전했다.

멤버들은 새 앨범에 대해 “에너지 넘치는 신곡들이 담겨 있고 규모와 실력적으로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다”며 실물 앨범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트레저의 이번 타이틀곡 '직진 (JIKJIN)’은 YG의 음악적 아이텐티티가 짙게 묻어난 힙합곡으로, 쉴 새 없이 전환되는 트랙과 보컬 파트가 분위기를 고조시키다가 미니멀하면서도 중독적인 후렴구로 반전을 선사한다. 어떠한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너에게로 직진하겠다'는 트레저의 에너제틱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소정환은 ‘직진’에 대해 “진짜 이거다. 딱 우리에게 맞는 옷이다라고 생각하고 엄청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세련된 이지리스닝 팝 장르의 ‘U'에 대해서는 아사히가 “밝은 곡이지 않나. 타이틀곡이 센 노래여서 이런 곡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고, 'BFF (Best Friend Forever)' 작사 작곡에 참여한 최현석은 “멤버들 간의 케미를 중점적으로 생각하면서 쓴 노래다. 들으시는 분들도 친구 간의 케미가 잘 발현이 됐으면 해서 쓴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방예담이 작사·작곡 참여부터 보컬 디렉팅까지 이끈 R&B 장르의 '다라리 (DARARI)’에 대해 윤재혁은 “가이드 버전이 예담이었다. 이걸 듣고 예담이 곡인가 싶었는데 저희들이 녹음을 했을 때 쉽지 않겠다 싶었다. 예담이 느낌을 살릴 수 있을까 했는데 예담이가 보컬디렉팅도 봐주고 재미있게 해서 잘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트레저표 발라드 '괜찮아질 거야 (IT'S OKAY)’에 대해 준규는 “트레저의 발라드 느낌은 새롭지 않나. 앨범에 실리면 들으시는 팬분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수록되면 좋겠다 싶었다. 희망을 전달해드리고 싶었다”고 밝혔고, 'Gonna Be Fine’에서 보컬에 도전한 하루토는 “노래를 처음으로 했는데 보컬 분들을 리스펙하게 된 계기였다. ‘남고괴담’ 속 하루토 캐릭터가 쓸쓸하고 슬픈 장면도 있는데 슬픈 감정으로 불렀다. 굉장히 어렵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서 역대급 제작비인 5억원이 투입됐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직진’ 뮤직비디오에 대해 멤버들은 “드론 촬영으로 속도감 있는 촬영을 해서 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차고지 세트에는 차가 정말 많고 멋있었다. 찍으면서 보는 재미도 있고 재미있게 촬영 했다. 이렇게 넓은 세트장은 처음이었다. 압도당했다. 층마다 LED가 있어서 퍼포먼스를 더 돋보이게 했다. 정말 예뻤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외에도 트레저는 블럭 굿즈, RC카 미션 등을 통해 새 앨범에 대한 스포를 아끼지 않으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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