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언니2’ 이상화가 스키점프를 해보고싶다고 언급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에서는 이상화-박세리가 한유미-정유인-김자인-김성연과 함께 ‘홀스 스키’에 도전했다.
스키점프 여자 국가대표 1호 박규림 선수는 영화 ‘국가대표’를 보고 처음으로 스키점프를 시작했다고. 박규림은 스키 플레이트가 길다는 질문에 “일반 알파인 스키랑 다르게 길이가 길다”라고 설명했다. 박규림은 “2m 38cm다. 제 체중하고 키하고 해서 맞춰진 스키다”라고 덧붙였다.

운동을 언제 하냐는 질문에 박규림은 “원래 오전 9시 30분에 나와서 10시 30분에 점프를 시작한다. 오후가 되면 바람이 분다”라고 설명했다. 몸풀기에 대해 박규림은 “러닝을 하고 제가 뛰면 밑에서 잡아주는 것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상화는 김성연을 향해 “성연이 약간 이민정 닮았다”라고 말했다. 김성연은 모자를 눌러쓰고 “나 욕 먹는다”라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점프대의 엄청난 높이에 ‘노는 언니’ 멤버들은 놀라기도.
이상화는 “스키점프도 날씨를 많이 타냐?라고 물었고, 박규림은 “엄청 탄다”라고 답했다. 얇은 옷을 입는 박규림을 보고 박세리는 “옷이 너무 얇은 거 아냐?”라고 걱정했다. 이상화는 “우리(스피드 스케이팅)도 그렇게 한다. 안에 얇게 안 입으면 몸이 둔해진다”라고 설명했다.
스키점프의 엄청난 높이에 멤버들은 경악했다. 김자인은 “이걸 내가 직관으로 보다니”라며 놀라워했다. 정유인은 박규림을 향해 “응원하러 왔어”라고 말하기도.

점프 전 준비하는 박규림은 덤덤하게 준비를 했다. 춥지 않냐는 질문에 박규림은 “손 시러운데 스키점프 신발 끈 묶을 때는 맨손으로 해야한다. 하루에 여섯 번 정도 뛴다”라고 설명했다.
박규림은 시속 90km속도에 100m를 날아올라 멋지게 착지했다. 박세리는 “뒤태가 섹시하다”라고 소리를 질렀고, 이상화는 “너무 멋있다. 나도 해보고 싶다”라며 감탄했다. 박세리는 “점프할 때 날다람쥐 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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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는언니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