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은 밤이 좋아’ 김태연이 버즈의 민경훈이 가수인지 몰랐다고 언급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박현빈과 홍경민이 출격했다.
박현빈이 등장했고 “오늘 분위기 죽여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현빈은 “많은 후배와 함께하니 좋다. 언제 후배가 이렇게 많아졌죠? 저 막낸 줄 알았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박현빈은 “트로트 선배가 한 명도 없는 자리는 처음이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육아대디인 박현빈은 “오늘도 따라오고 싶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박현빈은 “아이들이 확실히 목청이 크다. 하준이 보다 둘째 하연이가 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붐은 “미스트롯3 응모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박현빈은 “26개월이다”라고 당황하며 답했다.
이어 한국의 리키마틴 홍경민이 등장했다. 홍경민은 “리키마틴이라는 얘기를 하도 듣다보니까 리키마틴의 기사가 나면 나는 본다. 아무도 안 봐도 나는 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경민은 상대팀 박현빈을 보고 “나는 사석에서 곤드레라고 부른다. 허황된 패기, 헛된 욕심, 지나친 승부욕 이런거 싹 다 집으로 가져가라”라고 승부욕을 드러냈다. 두 아이 라임이와 라원이의 아빠인 홍경민은 개나리 학당 입학 권유에 “본인이 간다면 보낸다. 근데 내가 데리고 왔다갔다 해야한다”라며 거절의 뜻을 보였다.

이어 정동원이 등장했고, 정동원은 “행운 톱10 MC 정동원이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어 김태연과 황우림의 대결이. 펼쳐졌다. 황우림은 “오늘 운세를 봤다. 근데 립스틱이 제 행운의 아이템이었다. 그래서 이 곡을 선곡했다”라며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선곡한 이유를 설명했다. 황우림은 93점을 기록했다.
2012년생인 김태연은 ‘버즈’의 ‘가시’를 선곡했다. 버즈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김태연은 "민경훈 선생님이 가수인지 몰랐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연은 96점을 획득해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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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