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의 결혼 발표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일상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공개 열애 없이 깜짝 결혼을 발표한 만큼, 이들을 향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 10일 SNS를 통해 각각 친필편지를 게재하면서 팬들에게 결혼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 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올 겨울 결혼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재균과 지연의 결혼 발표는 많은 관심을 모으는 이슈였다. 특히 두 사람 모두 결혼 발표 전 열애설이 없었기 때문. 두 사람은 결혼 발표와 함께 커플사진을 공개하는 등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냈고, 팬들은 두 사람의 결혼에 많은 축하를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이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하면서 이들의 평범한 일상마저 매일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황재균이 MZ매거진 유어바이브와 진행한 화보 촬영에서 연인 지연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황재균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연과의 일상에 대해서 “내가 워낙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집에서 주로 영화를 이것저것 함께 본다. 외출이 부담스러운 시기라 운동할 때를 제외하곤 집 밖을 나가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특히 황재균은 지연과의 결혼 이후의 삶에 대해서 “혼자서 몸 관리를 하고, 생활면에서도 스스로 잘하는 편이라 내조가 필요 없다. 상대방도 본인 일을 열심히 하면서 자기 인생을 즐기면서 나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지연과의 결혼 발표 이후 연인에 대해서 숨기지 않고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었다.
황재균은 앞서 결혼을 발표하며 “제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지난해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식까지, 그리고 결혼 후에도 행복하게 예쁜 사랑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지연도 “지난해 지인을 통해 알게 돼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이쁘고 행복하게 잘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결혼 발표 후 솔직하게 애정을 드러내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는 황재균과 지연, 이들의 핑크빛 이야기는 당분간 연예계를 달달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seon@osen.co.kr
[사진]황재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