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방탄소년단 뷔, 백신 접종에도 코로나19 줄줄이 확진..'비상'[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02.16 06: 56

코로나19가 연예계도 휩쓸고 있다. 방송인 김성주부터 가수 이승기, 방탄소년단 멤버 뷔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승기와 방탄소년단 뷔는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승기의 소속사 측은 이날 “이승기가 오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승기가 이날 광고 촬영을 앞두고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했는데 양성이 나와 즉시 일정을 중단하고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후 이승기도 자신의 SNS에 걱정하는 팬, 지인들을 위한 글을 남겼다. 이승기는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며 연락을 많이 주셔서. 저는 일반 감기 같은 증상이니 너무 많은 걱정은 부디. 빠르게 회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걱정해주시는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승기에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 뷔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이날 오후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뷔는 경미한 인후통 증상이 있어 15일(화) 낮 병원을 방문해 PCR 검사를 받았고, 금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뷔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미열과 경미한 인후통 외 다른 증상은 없으며, 재택치료하며 방역 당국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지난 12일(토) 뷔와 다른 멤버들 간 접촉이 있었으나,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고 밀접한 수준의 접촉은 없었습니다. 뷔를 제외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현재 특별한 증세는 없으며, 선제적으로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뷔가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컴백을 앞두고 있는 그룹 비투비 멤버 서은광과 위클리 멤버 이수진, 그룹 에이티즈 멤버 산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산은 앞서 지난 해 7월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바.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7개월여 만에 두 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가요계 뿐만 아니라 방송계 역시 코로나19 확산세로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개그맨 문세윤이 지난 14일 확진 소식을 전한 가운데, 방송인 김성주 역시 부스터샷 접종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 김성주는 현재 출연하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만 8개로 방송가에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예계를 덮치면서 당분간 긴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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