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160cm도 안 돼" 허니제이, 반전 키→같은 지병有 송은이 "무연골 깜짝" (ft.일산 MRI)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2.16 06: 56

‘마녀체력 농구부’가 드디어 완전체가 됐으나 '농구를 잘 알지 못하는' 농.알. 못'은 물론, 지병으로 똘똘 뭉쳐 '일산MRI'라는 새로운 팀명이 결정돼 폭소하게 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마녀체력 농구부’가 첫방송됐다.
이날 농구로 뭉친 농구의 전설 문경은, 현주엽이 출연한 가운데, 정형돈도 차례대로 도착했다. 현주엽보다 월등히 나은 것을 묻자 문경은은 “감독경력10년에 선수때와 감독 때 우승 경력도 있다”며 휘황찬란한 이력를 전했고, 현주엽은 본인 스스로 코치자리를 선택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누군가 도착했다. 바로 송은이였다. 세 사람은 “혹시 우리 매니저냐”며 질문, 송은이는 “농구하러 왔다”고 해 일동을 깜짝 놀라게 했다. 모두 남자 선수가 나올 것이라 예상했기 때문.
그러면서 문경은은 “사실 성별도 바뀌어서 혼란스럽다”고 했고,  현주엽도 “지금 신장이 어떻게 되냐 포지션 생각해야하기 때문”이라 묻자 송은이는 “180cm 조금 안 된다, 공놀이는 좋아한다 , 어릴 때부터 테니스, 야구, 농구도 했다”며 “특히 농구를 중학생 때해서 12cm 컸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정형돈은 송은이가 어디 아픈 곳이 없는지 묻자 송은이는 “잔병이 많다”면서 심지어 ‘하지불안증후군’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학생 때 탈춤을 춰 연골이 없다, (무릎에) 물도 많이 뺐다, 주사기로 금방 빼주더라, 무연골로 셀럽파이브도 했다”며 당당하게 말했다.
문경은과 현주엽은 “농구는 신장아닌 심장이라지만 농구는 무조건 신장”이라며 걱정하자 송은이는 “그건 잔발로 커버하겠다”며 대답, 문경은이 “피지컬이 농구는 아니다”고 하자 송은이는 “이런 개떡같은 대접이 어디있나, 너무하다”며 폭발했다.
두번째로는  장도연이 도착하더니 “사실 농구는 오락실 정도”라며 슛폼을 보이자 두 사람은 “농구슛폼도 큰일났다”며 아찔해했다.장도연은 “운동 못해도 괜찮다고 했다, 어떤 선수좋아하냐고 해서 강백호라고 했다”며 웃음. 농구 만화만 보는 ‘농알못(농구를 알지 못하는)’ 모습으로 폭소하게 했다.
이어 도착한 허니제이는 “부상위험이 무섭긴 하다, 천식이 있다”면서 송은이처럼  ‘하지불안증후군’도 있다고 했다. 다행히 연골은 튼튼하다고. 장도연은 “난 수족냉증있다, 부러진 곳은 없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신장을 묻자 허니제이는 “160이 안 된다”며 159cm 정도된다고 했다. 하지만 비율은 좋다고.감코진은 “농구를 비율로 하냐”며 황당, 송은이는 “그럼 장점을 숨기냐, 되게 사람 초라하게 만든다”며 “기왕이면 비율 좋은게 낫지 않냐”고  폭발했다.이에 감코진은 “미치겠다, 그래도 밝아서 다행이다”고 하자 송은이는 “두려움이 없다, 시키면 다 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계속해서 배우 옥자연이 등장, 감코진은 “또 얇다”며 실망하자 송은이는 “우리 이렇게 홀대하냐”며 폭발했다. 옥자연은 지병에 대해 “오른 손목, 왼쪽 어깨, 오른 무릎, 관절이 안 좋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그래도 서울대 출신 수제에 신장은 170cm라고 하자 현주엽은 “이해 빠르겠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계속해서 배우 임수향이 등장, 그는  장도연과 체력최약제 동급이라고 했다. 임수향은 “액션은 대역이 많이하고 표정위주로 연기한다”고 하자 모두 “그럼 임수향은 농구도 대역배우가 필요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 멤버도 연극계 이영애롤 불리는 배우 고수희가 도착했다. 신장이 172cm라고 하며 건강한 덩치를 보이자 그제서야 문경은이 웃음지었다. 현주엽도 “파워포워드가 왔다”며 반겼다. 가장 중요한 지병부터 묻자 그는 “콜레스테롤”이라며 “하체가 약해, 공으로 하는 운동은 좀 겁나긴 한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그래도 슛폼은 합격이었다.
송은이는 “아무쪼록 이 멤버 너무 좋다”며 분위기를 띄웠다. 분위기를 몰아 또 다음 멤버로 가수 별이 등장, 정형돈은 “제수씨가 여기 왜 나와?”라며 깜짝 놀랐다. 송은이는 별에게 “기획사 대표가 하하, 너도 하하가 밀어넣었나”며 고수희, 임수향, 장도연 등  절반은 회사에서 등떠밀어 왔다고 했다.
별에게도 지병이 있는지 물었다. 별은 “세 번의 출산경험이 있어, 뼈마디가 좀.”이라며 “손목도 얇다 부실하다”고 했다. 육아에 손목통증이 있다고. 하지만 눈치를 보던 별은 “아이 셋 키우는 구력, 열정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남편 하하가 농구 마니아라며 “왼손은 거들 뿐, 오른손으로 하는 거라고 했다”며 시범을 보였다.
마지막 멤버로 프리선언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선영이 도착했다. 공식적인 지병을 묻자박선영은 “오랜 대기로 부종이 심해졌다”며 상반신 전문 아나운서였던 만큼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고 했다. 연말에도 많이 아팠다고. 박선영은 “급체가 와서 일주일에 죽을 한 두그릇밖에 못 먹어 체력이 떨어졌다”며 “새해 들어 루틴운동을 하려한다”고 했다.
특히 박은영은 신장은 165cm 라며 “’슬램덩크’로 농구를 배웠다, 왼손은 거들 뿐”이라며 만화 대사를 언급하며 슛폼을 보였고 많은 멤버 중 송은이가 에이스로 등극했다.
첫 일정을 위해 이동했다. 팀 이름은 ‘농구깡패’로 하자는 반응. 지병이 있는 멤버가 많은 만큼’ 상암지병소’, ‘종합병원’ 등이 언급된 가운데 ‘일산 MRI’로 결정해 폭소하게 했다.
그 사이 JTBC에서 준비한 농구장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정형돈은 “이 정도면 제작비 플렉스다”며 감탄,문경은도 “연습하기 좋아 모든 건 다 갖춰졌는데..”라며 걱정하자 정형돈은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며 파이팅을 외쳤다. 현주엽은 “집합시킨 이유는 실력을 보기 위해 평가전을 준비했다”며 실제로 경기를 해서 실력을 알아볼 것이라고 했고 모두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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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녀체력 농구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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