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종팀이 봅슬레이 2인승에서 TOP 10 진입에 실패했다.
원윤종과 김진수(강원도청)로 이뤄진 원윤종팀은 15일 중국 옌칭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경기에서 합계 4분01초24를 기록하며 19위에 위치했다.
1위는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팀이 3분56초8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썰매 최강 독일은 프리드리히팀을 포함해서 은, 동메달을 휩쓸었다.
한 국가가 올림픽의 한 종목에서 금, 은, 동을 휩쓴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전날 열린 1, 2차 시기에서 합계 2분00초17을 기록,하며 원윤종 팀은 16위에 위치했다. 3차 시기에서 원윤종 팀은 1분00초10을 기록하며 14위까지 도약했다.
4차 시기에 진출한 원윤종팀은 그러나 1차부터 4차 시기를 통틀어 가장 늦은 1분00초97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석영진(강원도청)과 김형근(경기연맹)으로 구성된 석영진팀은 3차 시기까지 합계 3분01초26로 24위에 그치며 4차 시기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원윤종팀은 19일과 20일에 열릴 봅슬레이 4인승에 나선다.
/mcadoo@osej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