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뚫은 PSG, 지켜낸 레알' PSG-레알, 0-0으로 전반 종료 [전반종료]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2.16 05: 47

파리 생제르맹(PSG)과 레알 마드리드가 치열했던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파리 생제르맹(PSG)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1-2022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을 마친 현재 스코어는 0-0이다.
홈팀 PSG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킬리안 음바페-리오넬 메시-앙헬 디마리아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마르코 베라티-다닐루 페헤이라-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중원을 맡았다. 누노 멘데스-프레스넬 킴펨베-마르퀴뇨스-아슈라프 하키미가 포백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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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레알 마드리드도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비니시우스 주니어-카림 벤제마-마르코 아센시오가 공격을 이끌었고 토니 크로스-카세미루-루카 모드리치가 중원을 책임졌다. 페르랑 멘디-다비드 알라바-에데르 밀리탕-다니 카르바할을 비롯해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가 수비에 나섰다.
PSG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5분 음바페는 홀로 왼쪽 측면을 휘저은 뒤 박스 안으로 침투했고 중앙에서 대기하던 디 마리아를 향해 낮은 크로스를 날렸다. 디 마리아는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넘어갔다.
PSG가 공격하고 레알이 막아내는 그림이 전반전 내내 보여졌지만, PSG는 레알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레알 역시 효과적인 역습 전개에 실패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 40분을 넘어 레알이 볼 점유율을 올렸다. 내내 막아서던 레알은 공을 점유하며 선제골을 위해 공격을 진행했다. 하지만 PSG는 오히려 공을 뺏어낸 뒤 역습을 시작했다. 메시는 왼쪽 측면으로 쇄도하는 음바페를 향해 공을 밀어 줬다. 음바페는 공을 잡아뒀지만, 크로스의 수비 가담에 공을 빼앗기고 말았다.
전반전 추가시간 1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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