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진과 모델 전수민 부부가 유쾌한 케미를 뽐냈다.
15일 전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이 생일선물 1조^^ 준다더니 갑자기 아프다네용. 뭐조!? ㅎㅎ"라며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전수민과 김경진의 대화 내용이 담겼다. 해당 대화에서 김경진은 "생일 축하해~~ 용돈"이라며 이체 금액에 1조원을 써둔 장면을 찍어 보냈다.
이어 그는 "계좌번호 뭐지? 빨리얘기해, 셋 셀동안 얘기해주삼"이라더니 전수민이 나타나지 않자 "내년에 줄게~"라고 재빨리 말을 바꿨다.
뒤늦게 이를 본 전수민은 "머하냐"면서도 "1조 됐고 백마넌 송금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경진은 "갑자기 어지럽네"라고 딴청을 피워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개그맨 김경진과 모델 전수민과 지난해 6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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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수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