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메이커' 측이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눈 일명 ‘차이나는 킹메이커 클라스’ 영상을 공개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분)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 분)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영화 '킹메이커'(감독 변성현, 제공배급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제작 씨앗필름)가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은 차이나는 킹메이커 클라스 영상을 공개하며 N차 관람을 이끌고 있다.
영화 '킹메이커'에 출연한 배우 설경구와 이선균, 변성현 감독의 인사로 시작되는 차이나는 킹메이커 클라스 영상은 모티프가 된 소재에 대해 변성현 감독의 설명으로 본격적인 포문을 연다.
변성현 감독은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인 엄창록에 대한 흥미를 느꼈음과 함께 “옳은 목적을 위한 옳지 않은 수단은 정당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물음이 좋은 관계였다”라고 말해 영화적 재미뿐만 아니라 묵직한 메시지까지 던진 영화 '킹메이커'가 깊이 있는 울림을 전할 것을 암시한다.

여기에 실존 인물 엄창록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인 서창대를 연기한 이선균은 “기록이 거의 없기 때문에 고증해야 된다는 부담은 좀 덜했던 것 같다”라고 말해 그가 재탄생시킨 서창대가 어떻게 그려졌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설경구는 자신이 연기한 김운범에 대해 “자기주장이 굉장히 강할 것 같은데 영화 속에서는 리액션이 많다. 선동적인 연설을 하기는 하지만 주도해서 끌고 나가는 대사가 없었다”라며 김운범 캐릭터를 연기할 때 느꼈던 고충을 밝혀 눈길을 끈다. 특히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 이어 두 번째로 변성현 감독과 호흡을 맞춘 설경구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전에는 변성현 감독에 대해 반신반의했는데 촬영을 하면서 하루하루가 재미있어지더라. 현장 가는 게 되게 궁금해졌다”라고 '킹메이커' 역시 전작 팀과 함께 하고 싶다는 제안을 먼저 했다는 사실을 밝혀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과 신뢰를 느끼게 한다.
마지막으로 변성현 감독은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작품”이라고 '킹메이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탁월한 완성도를 자랑하는 웰메이드 영화 '킹메이커'가 반드시 극장에서 확인해야 하는 필람 무비임을 입증했다.
차이나는 킹메이커 클라스 영상을 공개하며 N차 관람을 이끈 영화 '킹메이커'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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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가박스(주)플러스엠